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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술

[서평] 오늘의 감정, 클래식

by 책벌레감자 2024. 3. 14.

『오늘의 감정, 클래식』 서평

 

책

 

총평

 

🥔감자의 한줄평

명곡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클래식에 마음을 열게 하는 책입니다.

 

🥔감자의 감상 요약

각 장마다 소개된 클래식 음악과 그 음악이 탄생한 배경, 음악가의 삶과 감정은 독자로 하여금 곡을 더 세심하게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줍니다. 

 

🥔감자의 감상 포인트

- 음악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

- 감정과 음악

 


감상


음악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

  평소 좋아하던 곡에 얽힌 이야기를 알고 나니 자주 듣던 것이어도 새롭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. 쇼팽의 에튀드 중 '혁명'이라는 이름을 가진 것이 있는데, 어릴 적 피아노 학원에서 서툴게 연주하며 좋아하게 된 곡입니다. 멋모르고 연주했고 노동요로 틀어 두곤 했던 곡이 사실은 조국이 점령당한 분노에 사로잡혀 쓰였다는 것은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. 우리나라의 경우를 대입해 보면, 경술국치에 대한 분노로 작곡된 곡을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이니 곡이 굉장히 무겁게 느껴지기도 합니다.

책 본문


감정과 음악

  클래식 음악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음악가들이 표현한 감정을 이해함으로써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음악과 연결시켜 이해할 수 있습니다. 감정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에 따른 음악의 선택은 음악이 인간의 복잡한 내면세계를 어떻게 풍부하게 반영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. 

책 본문



맺음말

거장의 위대한 음악을 배경음악으로 소비하는 나

  곡에 얽힌 이야기를 모르고 들어도 좋지만, 알고 들으니 감상이 더욱 즐겁게 느껴집니다. 저는 집중할 때 클래식 음악을 틀어 두고 하는 편인데, 책을 읽고 나니 이런 대단한 음악을 한낱 배경음악으로 소비하고 있는 안락한 현실에 새삼 감사해지기도 합니다. 이 책에서는 다양한 감정을 다루고 있지만, 제가 책을 통해 느낀 감정은 즐거움인 것 같습니다!

책 본문